17. 1. 9.

우리들의 광기를 참고 견딜 일을 가르쳐달라







제목이 마음에 드는 오에 겐자부로의 책이 우리 책방에 들어왔습니다.
앞쪽 면지가 떨어져서 원래 면지와 비슷한 종이로 다시 면지를 붙였습니다. 
최대한 원래 상태 그대로 두고, 커버의 헤어진 모서리는 천연풀로 살살 붙이고, 접혀서 구져진 내지 모서리는 펴서 프레스에 눌러놓았습니다.
이제 어느정도 단장이 끝났으니 새 주인을 만날 일만 남았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