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 4. 4.

밀가루전분풀 만들기

지난 주말에는 책을 보수할 때나 북클로즈를 붙이는 등 제본의 여러 작업에 쓰이는 천연풀-밀가루전분풀-을 만들었습니다.
저는 한꺼번에 많이 만들어 두지 못하고, 적은 양을 자주 만들어 쓰는 편입니다.
이번에 만든 풀은 스스로도 만족스럽게 잘 만들어졌다고 생각되어 뿌듯합니다.
만든 풀의 일부는 냉장고에 보관하면서 내지를 보수할 때 쓰면 좋고, 3개월 이상 지나서 어느정도 풀이 삭으면 북클로즈를 붙일 때 사용하거나 가죽을 붙일 때 쓰면 좋습니다.